기술부서 직원들은 꽤 짤려 나가고 있습니다.
관리부서 직원들은 모부서 모차장(희망퇴직) 외엔 없습니다.
기획조정실은 이름만 리스크관리실로 바꾸고 인원교체하고
타부서로 3명 떠넘기고 다 살아남았습니다.
유능한 응원단장님의 꼼수입니다.
하는일은(기획?,조정?,응원?)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약장사님도 가셨으니 응원단장님도 그 뒤를 따라 가세요.
외주업무는 얘기를 들어보니 더 가관입니다.
모부장과 여직원이 하던일을
모차장+모부장+여직원이 하는걸로 한명 늘어났고
그중 모부장은 외주업체에서 돈달라고 전화오면
전화받는 것이 업무라고 하더군요.
감사실은 뭘 감사하는 곳인가요?
용역회사에 감사실은 왜 필요한가요?
리스크관리실처럼 이름이라도 바꾸는 꼼수라도 쓰시죠.
기술부서 직원은 봉입니다.개입니다.
죽도록 일해도 기술사 없으면 나가야 합니다.
기술사 있어도 찍히면 구조조정입니다.
우리도 외주업체전화 열심히 받을테니,
응원 열심히 할테니, 감사 열심히 할테니,
안짜르면 안되나요? 조용히 나가려니 억울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1. 선진OB : 06-23
- 그렇죠. 원래 기술직은 관리직의 개취급받습니다. 그건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입니다. 참 웃기죠. 그리고 기술사있어도 요샌 별거 없습니다. 너무 자격증에 연연하지 마세요. 일없으면 다 휴지조각입니다. 구조조정당한분들... 멀리서 응원합니다. (x)
2. 기술사... : 06-23
- 일이 있어야...PQ에도 쓰이는거지...일없으니까...완전히...돈먹는...하마 같은 느낌 받는다....ㅎㅎㅎ 어떻게 살아야 할지...ㅠㅠ (x)
- 기획실->리스크 관리실 본 업무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그 응원단장이 하는 일이 바로 비자금이란 말입니다. 수주=비자금 다 이해는 되는 일이지만 얼마나 만들어서 누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노조에서는 알고 있을 까요. 구조조정 매년 해 봐야 형식적일 뿐이고 죽어나는 것은 임직원들 뿐입니다. 외주를 왜 주어야 하고 외주업체에게 쩔쩔매는 형국이 바로 비자금을 만드는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귀족들에게 주는 용돈을 줄이지 못하는 한 원가관리 백날해 봐야 무용지물입니다.내 손이 더렵혀지는 것 같아 이만 줄이고 다음에 또 봅시다.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