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출장때문에 인트라넷을 못봤었는데..
임금협상 2차협상 결과가 올라와있었네요. 참 어이가 없네요~
임금동결, 야근비50%유지, 가뜩이나 적은 해외파견자수당축소, 주말8시간근무 불인정, 실질적으로
임금이 줄어드는 부장->이사진급은 빨리..
너무한거같군요. 여러자리에서 직원들에 대한 애사심, 자부심을 언급한다던데 그분..
정작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복지부분에 대해서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네요.
작년에 수주는 몇위, 인당 수주는 몇위라며..기사가 나가고~ 본인사진이 실린 기사를 내길래~ 아~
작년에 우리가 열심히 하긴했구나! 올해는 뭔가 좀 좋아지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큰
착각이었네요..
그분을 보면 참 MB같아요.
직원들을 쥐어짜는 모습이나, 인간미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나, 앞뒤상황안보고
뭔가 추진하는 모습이나 여러가지말이죠.
그분이온 뒤로..여러사람들이 선진을 떠났습니다. 아시다시피..
물론 예전에도 많은분들이 회사를 그만두셨죠. 제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예전에 나가셨던 분들은 선진에 대해서 그닥 악감정은 갖고나가시지 않았어요.
기회가되면 다시 올 수 도 있겠지. 떠나면서도 악수하면서 '또 보자,' 라며 인사를 나누었었죠.
근데..근 2년사이에 나가신분들을 보면 뭔가 학을 띠면서 나가는 느낌입니다. 서로 깔끔하게
인사하면서 헤어지는게 아니라..뭔가 나갈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악에 받혀서 나가는
상황을 많이 봅니다.
이런 경우, 나가는 사람들은 다시 이곳에 올 생각이 없기때문에 회사를 상대로 여러가지 행동을
취하죠. 결국 회사에 독으로 돌아오는겁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이게 회사를 위하는 일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몇푼안되는 인건비를
줄이면서 말이죠..
노조게시판에도 올라온 글이 있었죠. 본인가족 경조사에 직원들을 불러서 일을 시킨다. 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있는 사건이죠. 이건 예의의 문제인데..
거기다가 얼마전에 떡을 돌리셨던데..그돈을 회사 법인카드로 결제하셨다? 하다하다..이건 좀
아니지않나요..~ 너무 대놓고 본인개인사에 회사돈쓰는거아닙니까?
회사에서 돈이 어디로 새고있나 그렇게 찾고계시다면서..왜 본인이 쓰는거에는 그렇게
관대하신지..이게 요즘 유행이라는 내로남불인가싶네요.
회사실적도 좋아지고, 빌린돈도 많이 갚아서 대주주의 총애를 받고 있는거 같긴한데~
회사가 좋아지면 그만큼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것도 있어야 회사가 잘되는거죠.
회사는 좋아지는데 내임금만 그대로면 그게 멀쩡한 회산가요?
이것저것 참 들은 얘기는 많은데~ 글이 너무 길어지는거 같아서 다 쓰지는 못하겠네요..
노조집행부는 뭐 저보다 더 많은걸 듣고, 알고계시겠죠.
여튼~ 임협이 잘 마무리되서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있어야겠죠.
노조집행부가 잘해주길바랍니다.
1. 노조원2 : 06-03
- 요즘 선진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회사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되는 거죠...노조집행부는 직원의 권익을 보호하여야 하는것을 당연한 일이죠...왜 직원들이 선진을 떠나는지 외부에서 바라보는 선진의 문제점이 뭔지도 알아봐야 할 것같네요. 당장의 임금인상만이 노조가 할일은 아닌듯 싶네요...부장이 임원이되면서 연봉이 깍이는 기이한 현상으로 퇴직금도 깍인다는 것은 없도록 협상을 해야하지않나요... (x)
2. 아직노조원 : 06-03
- 직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임금협상이 포함되는 거죠. 노조원2님이 말씀하신 임원이 되면서 연봉이 깍이는 기이한 현상을 없애는일이 임금협상입니다.
둘이 다른 얘기가 아닙니다.
노조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지금 그분을 보면 참~ 어이가 없죠~
남한테는 엄격하고 자신한테는 관대한 전형적인 케이스를 보는것같아요. (x)
3. 노조홧팅 : 06-04
- 그나마 노조가 희망이다!
대표이사와 대통령은 누가해도 거기서 거기~크게 바뀌지 않는다!
노조에서 개혁할수밖에...
첫째, 투명한 외주관리~이것이 선진의 운명~
둘째, 월급만 받아먹는 곳곳에 임원들정리~
세째, 관리부서에 임원이 일곱~
네째, 임원들 경비사용의 도덕성~
다섯째, 공정한 채용~
하나하나 개혁해 봅시다~ (x)
- 상생경영? 과연 존재할까? 희망고문을 위한 하나의 도구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듯 이게 선진에서 깨지길 바랍니다 (x)
7. 호사 : 06-06
- 호사다마라 다 좋은일에는 마가 따르는법 이 사건의 진실은 중요하지 않음 어떻게 풀어가는가 풀수있는가가 더 중요함 경영자른 성인군자로 여기지 말고 직원을 세상사를 다 초월한 도인으로만 여기지 않으면 이 문제는 그냥 지나가던 개가 짓는 개소리일뿐 개소리냐 양심의 거울이냐 이 문제는 시간이 알려주겠죠 기다려보죠 (x)
8. mb : 06-07
- 윗분글대로 흠집내기 또는 더잘하시라는 채찍일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빨리가고 싶으면 혼자가구 끝까지 가고 싶으면 같이가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선진인 모두 끝까지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x)
9. 노조원2 : 06-08
- 아직노조원님의 말씀되로 되면 좋겠지만...임금인상은 부장이하에만 적용되고 임원은 연봉제로 되면서 해당이 되지 않는것이 현실이네요...오늘의 노조원이 내일은 연봉제로 바뀌면서 비노조원이 되고 그러면서 연봉도 깍이고...오늘은 노조원이지만 내일은 비노조원(임원)이 될 권익도 보호하여 임금협상시 깍이지 않도록 협상을 잘해주기를 바라며, 깍을려면 퇴직금은 정산해해 주도록 말이죠...열심히 일한부분에 대해서 깍는것은 아니지 않나요...회사가 어려우면 임금인상보다는 동결을 하더라도 임원을 포함한 직원 모두가 같이 살아야죠... (x)
10. 입다물어 : 06-09
- 사고후 뒤처리는 당연히 해야하는거죠! 사고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스윽~ 모른척 그런적 없었다하면 어쩌란 말입니까!!! 자숙의 시간을 갖던가 사과를 하던가 해야지 모두 입다물어 하면 어쩌란말입니까!!! (x)
11. 아직노조원 : 06-10
- 회사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건 명백한 잘못이니 뭔가 후속 대응이 있어야겠죠.
모든 직원이 알고있는 마당인데, 본인도 양심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겠습니까..
그리고 노조원2님. 자꾸 임금동결 말씀을 하시는데, 회사가 어려울때 다같이 6년 동결했습니다. 아니 근데, 지금 괜찮다면서요~ 기사도 내고, 인터뷰도 싣고 하던데요. 1인당 수주액은 2위인가 했다면서요. 이게 회사가 어려운거예요?
창사이래 최고실적이라고 얘기하면서 회사가 어렵다. 동결하자는건..그거야말고 경영에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사원이나 임원이나 모두가 살자! 는 방향성에는 동의하는데요. 임금을 동결해서 같이 살자라는 방법에는 동의못하겠습니다. 부장->이사진급을 하면서 일부 임금이 깍이는 현상을 해결하려면 그거에 대한 방법을 논의할 일이지. 그 방법이 왜 임금동결이 되어야 합니까. (x)
12. 노조원2 : 06-10
- 아직노조원님...직원이 임금을 인상하면 임원도 같이 해야 하는데...직원만 인상을 하다보니 임금격차가 생겨서 임원이 되면서 연봉이 깍이는 기이한 현상이 생기는 것은 옳지 않다는 말이구요...저 또한 동결보다야 인상이 좋지요... 회사가 어렵다는 말(임원은 동결,직원만인상)을 전제로 한말입니다. 오랬동안 선진에서 근무하신 동료 선배분들이 선진을 떠나고 있고 동요하는 분위기가 선진인으로써 안타까운 맘입니다. 노조에서는 전직원(임원포함)을 아우르는 임금협상을 부탁드립니다. (x)
- 25%공제하고 출발하는데...여러분들께 돌아갈 떡은 없읍죠...당연한거 아닌가? 그래도 체재는 유지해야하니 상위 1%만 인상!!!....99%는 언제든 채워지거든...이것이바로 북쪽에서는 수령님의 독재고 남쪽에서는 자본의 독재인거지....위나 아래나 똑같에요...숙청방법의 차이일뿐....불만이 있다면 해결하기위해 고민하고 방법을 찾고 행동하라...자본주의나라에서 자본의 논리를 이해하고 따라야지 안을까요? 적당히 불만 토로하고 결과에 대해 수긍하실꺼잔아요....죽을 각오로 주장할수있나요????? ^^~
영화 내부자들에서....이주간 왈~"회장님~어차피 대중들은 적당히 짖어대다가 시간이 지나면 수글어 듭니다...그들은 개나 돼지와 다를게 없어요 ...."/////회장님 왈~ "그래 이주간!.. 개나 돼지들에게는 딱 먹을 만큼 만 줘야해....더주면 배불러서 말을 안들어....우린 재밌게 한잔 하세나~~" (x)
